중세 프랑스 애국심의 상징, 잔다르크(Jeanne d'Arc : 1412.1.6. ~ 1431.5.30.) 백년전쟁
백년전쟁은 왕위계승을 둘러싼 영국과 프랑스 간의 주도권 싸움 이었습니다.
1339년에 시작하여 1453년까지 무려 백여 년간이나 지속 되었기 때문에 백년전쟁 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실제 전투가 일어난 기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전쟁은 시종 영국이 우세하였는데,
영국군은 커다란 활을 지닌 보병부대와 대포를 동원하여 중무장한 프랑스 기사들을 쓰러뜨렸습니다.
전쟁 기간중 영국과 프랑스는 양쪽 다 왕권이 불안정하여 몇 번이나 왕이 바뀌었는데, 프랑스의 샤를 6세가 죽자, 영국은 대군을 이끌로 오를레앙을 포위 합니다.
이곳만 점령을 한다면 프랑스 전역을 수중에 넣을 수 가 있었던 것이죠,
프랑스의 운명은 이제 풍전등화와 같았고 바로 이때 기적처럼 등장한 영웅이 바로 잔다르크(Jeanne d'Arc : 1412.1.6. ~ 1431.5.30.) 였던 것이었습니다.
잔다르크의 활약과 죽음은 프랑스 인들의 애국심을 드높여 주었는데, 용기백배한 프랑스군은 영국군을 점차 몰아내어 1452년 보르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로써 백년전쟁의 기나긴 여정의 싸움은 프랑스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됩니다.
백년전쟁은 봉건시대의 막을 내리는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중세 기사층이 대거 몰락하였고, 한편 사람들은 오랜 전쟁을 겪으면서 어렴풋이나마 국민감정과 민족의식, 즉 애국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잔다르크는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