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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세계사

인류 최초의 문자. 수메르인의 문자발명 상형문자

by show쇼 2019. 12. 10.

인류 최초의 문자. 수메르인의 문자발명 상형문자




기원전 24세기에는 셈 계 유목민인 아카드인이 수메르인의 도시 국가들을 점련하고 나선다.

수메르는 '갈대가 많은 지방' 이라는 뜻으로 물을 다루기가 어렵고, 때때로 대홍수가 일어나면서 농토와 도시를 쓸어버리는 일이 많고 혹독한 더위까지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은 타락한 인간에 대해 분노하여 하느님이 대홍수를 일으켰는데 탁하게 살던 노아의 일족만 방주를 타고 홍수를 피해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의 원형은 실제로 수메르 사회라고 한다. 메마르고 나무가 적은 메소포타미아에서느 진흙이 문명의 기초가 되었다.

볕에 말린 벽돌로 지은 신전과 부드러운 질흙판에 끝이 뾰족한 갈대로 만든 펜으로 쓰여지 쐐기 문자. 진흙 위를 굴리는 원통 인장들은 문명과 질흙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증거이다.






기원전 3100년경에는 메소포타미아와 가까이에 있던 이집트 인들도 문자를 만들었는데, 그들은 또한 수메르 인들처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의 모양을 본떠서 그림으로 그려 표시했다. 그 그림은 지금에 그대로 이집트의 글자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물건을 본뜬 그림 문자를 상형문자 라고 하는데,

동양에서는 중국 은나라에서 문자가 발생하였다. 기원전 1500년경에 은나라에서는 제사를 지낼때 짐승의 뼈나 거북의 등딱지를 불에 달구어 갈라진 금을 보고 미래를 점치는 풍습이 있었다. 제사가 끝나면 짐승의 뼈나 거북의 등딱지 뒷면에 점괘 내용을 새겨 놓고는 했는데 이것을 갑골 문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