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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세계사

러시아의 10월혁명 11월혁명의 배경, 제정파 장군 코르닐로프의 반란

by show쇼 2022. 2. 16.

러시아의 10월혁명 11월혁명의 배경, 제정파 장군 코르닐로프의 반란

 

유산 계급을 중심으로 임시 정부가 세워진 러시아는 임시 정부는 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처럼 의회를 만들고 공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때 사회주의를 믿으며 전쟁을 반대하여 스위스에 망명해 있던 레닌이 독일에서 보내준 열차를 타고 귀국하여 임시 정부를 반대하고 나섰는데, 레닌은 모든 러시아 인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회주의를 원하는 사람들을 모아 볼셰비키 당을 만들었다.

 

 

이 무렵 러시아 인들은 가난을 전쟁 탓으로 돌렸으므로 러시아가 더 이상 제1차 세계 대전에 참가하지 않기를 바랬다. 하지만 임시 정부는 전쟁을 계속하려고 했고 볼셰비키당은 전쟁에 참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해 임시 정부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점점 볼셰비키 당 쪽으로 기울어 졌다. 마침 이 때, 케렌스키 내각을 물리치려는 제정파 장군 코르닐로프의 반란이 일어나게 되고, 볼셰비키는 페트로그라드에서 이 반란을 진압하는 데 크게 활약하였고, 그 결과 민중은 볼셰비키를 지지하게 되고 소비에트 안에서도 그 세력이 커져만 갔다.

 

그러자 임시 정부는 볼셰비키 당을 공격했지만 패배하게 되고 러시아를 다스리게 된 볼셰비키 당은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어 이름을 소비에트라고 짓고 레닌을 대표로 뽑았는데, 이 산건을 러시아 달력에 따라서 '10월 혁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온 세계에서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달력에 따라서는 '11월 혁명' 이라고도 한다. 러시아가 사회주의 국가가 된 후에 세계는 자본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로 나누어 대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