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의 성분과 특성, 손질과 보관법(대파, 쪽파, 실파, 움파)
파의 주산지는 중국이며,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는 잎아가, 한대지방에서는 줄기파가 주로 재배되며, 온대지방에서는 겸용종이 재배됩니다.
진도, 부산, 대구, 아산, 남양주 등이 대표적인 주산지 입니다.
파의 성분과 특성
파의 자극 성분은 이황화아릴로 살균, 살충의 효력이 있는데요, 파의 최루성 향기성분인 알린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B1의 이용을 도와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1. 대파의 특성
# 중생종은 흰부분의 굵기가 2.5~3.0cm, 중량 250~330g으로 잎이 부드러우며 탄력이 있습니다.
# 만생종은 중생종보다 흰부분이 굵고 긴 특징이 있습니다.
2. 쪽파의 특성
# 조생종은 둥근 뿌리가 담황색으로 소형이며 잎의 색은 진한 녹색이고 잎의 끝이 가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생종은 둥근 뿌리가 담자색으로 소형이고 잎의 색은 연한 녹색이며 잎이 가늘고 길며, 허리가 약하고 구부러지기 쉽습니다.
만생종은 둥근 뿌리가 자색을 띤 대형으로 잎은 두껍고 색깔은 진한 녹색에 가깝습니다.
3. 실파의 특성
뿌리가 가는 실파는 둥근 뿌리가 없고 매운 맛이 적으므로 조리시에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4. 움파의 특성
겨울에 움에서 자라서 엽록소가 퇴화되어 색이 연한것이 특징입니다.
파의 재료손질과 보관법
파는 양념에 사용할때는 흰 부분만 다져서 사용합니다.
잎 부분은 점성이 있으므로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찌개나 국에는 어슷썰기로 썰어 넣는것이 일반적이죠,, 육개장처럼 파를 많이 넣는 음식에는 파를 끊는 물에 데쳐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