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임신기간과 출산 및 분만준비와 과정
보통 9주정도의 기간을 가지지는 하지만 꼭 63일이 되는날 낳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즉 강아지 임신기간은 약 9주 내외의 이삼일 정도는 벗어나는 수가 있는 것이죠,
강아지 출산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 낳는 것이 대부분인데 진통의 간격이 점점 잦게 되고 호흡이 격해지면 뒷다리를 뻗는 것처럼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것은 첫번째 아기가 나오려 한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아기가 주머니 같은 것에 쌓인채로 머리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미 강아지는 곧 이 주머니를 핥으면서 먹어 버리고 새끼의 온 몸을 구석구석 열심히 핥아 줍니다.
다음에 어미 강아지는 아기와 연결되어 있는 탯줄을 이빨로 물어서 자르게 됩니다.
이와같은 출산의 모든 과정은 엄미 강아지가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니고 모두 모성본능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가족들이 크게 떠들거나 손을 댈 필요없이 엄마에게 맡겨 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한 마리의 아기를 낳고 5분정도 있으면 태반이 나오는데 어미강아지는 남아있는 탯줄과 함께 이것도 먹어버립니다.
다시 또 진통이 시작되면 그 다음의 아기가 태어나는데 먼저 번과 같이 어미 강아지가 주머니를 핥으면서 찢고, 탯줄을 끊고, 애기의 온몸을 깨끗하게 핥아 줍니다. 이렇게 해서 평균 30분에 한 마리씩 5~6마리를 계속해서 분만하게 됩니다.
새끼를 낳는데는 보통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한 마리의 새끼가 나온 뒤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고 다시 진통이 시작되서 다음 애기를 낳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반대로 약 2시간 간격으로 분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시간 간격으로 분만하는 것은 진통이 약하기 때문인데 이때는 수의사에게 부탁하여 진통촉진제 주사를 준비하거나 해서 낳으면 정상으로 낳게 됩니다.
태반은 아기를 한마리 분만할때 마다 한개씩 나오는데 사람이 강아지 분만을 도울때는 두 사람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나 새끼에게 묻어 있는 양수는 타월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탯줄은 배꼽으로 부터 1.5cm 정도를 소독한 가위로 잘라주고 지혈되지 않으면 실로 묶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