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니 전쟁(Punic Wars) 지중해의 패권을 가르다
카르타고는 기원전 814년에 지금의 아프리카 튀니스 근처에 세워진 도시 인데요,
페니키아 인이 지중해 연안에 세운 여러 식민 도시 가운데 하나닙니다.
카르카고와의 전쟁을 포에니 전쟁이라 부르는 이유는 당시 로마인이 사용한 라틴어로 페니키아를 포에니라 했기 때문입니다.
포에니 전쟁은 약 120년 동안 세 차례에 걸처 벌어졌는데, 제1차 전쟁은 기원전 264년에 시작되어 23년동안 지속되고 기원전 241년에 로마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이때의 전쟁터는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있는 섬 시칠리아 였습니다.
이 당시 로마는 아직 농업국이었기 때문에 경제력이나 해군력이 카르타고에 훨씬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강하게 결속된 시민군 덕택에 용병과 피정복민으로 편성된 카르타고 군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로마는 막대한 배상금과 시칠리아 섬을 수중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제2차 포에니 전쟁은 기원전 218년에 시작되었는데, 이 전쟁을 로마 인들은 '한니발 전쟁'이라고 불렀습니다.
한니발은 대군을 이끌고 알프스를 넘은 카르타고의 명장으로 그는 아홉 살때 아버지를 따라 에스파냐로 가서 카르타고의 식민도시인 신 카르타고(지금의 카르타헤나)에서 자랐으며 29세의 청년이 되어 로마 정복에 나섰습니다.
그의 아버지 하밀 카르 바르카스는 제1차 포에니 전쟁때 카르타고 군을 지휘한 장군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