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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건강관리

지방 색전증(fat embolism)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

by show쇼 2018. 3. 6.

지방 색전증(fat embolism)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





지방 색전증(fat embolism)은 골반이나 장골의 골절이나 다발성 골절 후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주로 20~30대의 남성에게서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골절 후 스트레스 반응으로 증가된 catecholamine이 지방을 분해하는 lipase를 활성화시키면서 유리 지방산의 생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때 증가된 지방산은 혈류 내에 지방구를 조성하거나 또는 골수의 압력이 모세혈관 압력보다 높아 지방구가 혈류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혈류로 이동된 지방구가 혈소판과 결합하여 색전을 형성하여 뇌, 폐, 신장과 같은 장기의 소혈관을 폐쇄하면 증상은 급격히 출현하게 됩니다.





지방 색전증의 주요 증상은 골절상을 입은 후 수시간에서 1주에 걸쳐 나타나게 되는데 보통 24~72시간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산소혈증, 빈호흡, 빈맥과 고열이 있으며 특히 저산소혈증에 의한 뇌증상에는 미미한 초조에서부터 섬망이나 혼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뇌증상은 지방색전이 뇌혈관에 위치하고 있을때 나타나는데 호흡기계 반응에는 빈호흡, 호흡곤란, 빈맥, 악설음, 천명과 함께 흰 색의 진한 객담이 많아지게 됩니다.







혈액가스 검사에서 PCO2가 많아지고, 전신성 색전증에서는 피부가 전반적으로 창백하고 점상출혈이 나타나고, 색전이 신장에 이르고 소변에 유리 지방이 나타나고 심하면 신장애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지방 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절상을 입은 후 즉시 골절부를 부동화시키고, 골절부의 작극을 최소화하고, 돌려 눕히거나 체위 변경을 할때 골절부를 지지해줍니다.

특히 20~30대 사이의 골절환자에게 정신상태를 자주 확인하는 것은 지방색전증의 조기 규명에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 색전증에서 호흡장애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단이 내려지는 즉시 호흡기능 지지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며 산소를 공급하고 뇌부종과 폐의 염증 반응을 완화하기 위해 corticocteroid를 투여하며, 불안과 통증 완화를 위해 morphine를 투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