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섬 모이이석상의 전설, 역사 불가사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거대한 석상 모아이석상!
누구는 외계인이 놓고간 물건이나 만든 것이라 하고,, 또 어떤 누구는 사라진 고대문명의 마지막 흔적이 아니냐는 주장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미스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 신비의 석상 이스터섬 모아이석상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진행해 볼 까 합니다.
모아이석상은 현재 칠레의 영토인 이스터섬에서 발견이 되었는데요, 1722년 로헤벤이라는 탐험가가 부활절(easterday)에 이 섬을 발견하면서 '이스터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곳을 발견한 로헤벤은 새로운 땅을 발견했다는 기쁨 보다는 왠지 모를 으스스한 분위기에서 오는 공포에 더 떨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 섬에는 3m 이상의 나무가 한그루도 없었으며, 단지 정체모를 거대한 석상들만 우뚝 서 있었기 때문이죠,,
이 모아이석상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선 현재 까지도 의견이 매우 분분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종교적인 이유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모아이석상 모두 돌로 만들어진 재단위에 서 있는데 이스터섬 사람들은 오히려 석상보다 신을 모시는 제단인 '아후'를 더욱 신성시 여겼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남아있는 모아이석상의 대부분에는 눈이 없지만 초기 모아이석상에는 모두 산호초로 만들어진 눈이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이아석상의 눈은 모두 사라져 버렸으며, 처음 이스터섬을 발견한 당시인 1700년대 에만 하여도 우뚝 서있던 석상들은 1800년대 중반이 되면서 모두 쓰러지고 있다는 미스테리도,,
과연 100년동인 이스터섬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석상을 만들어지고, 쓰러진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학설과 이론,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 매우 흥미로운 가설이 있는데요, 약 900년경부터 사람들이 이스터섬에 건너와 자신들만의 문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이스터섬에는 키가 큰 나무와 숲이 우거져 있는 아열대 기후의 축복받는 따이었지만 이주온 사람들이 풍부한 자원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게 되면서 결국 지금과 같은 황폐한 땅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지요,
자원이 고갈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육 역시 모이이석상을 만들어서 운반하는 과정에 너무 많은 나무를 써버렸다는 것입니다. 석상을 밧줄로 묶어서 옮기듯이 통나무에 올려 옮기든, 나무 썰매를 만들어 실어서 옮기든,, 모아이석상을 만들면 만들수록 운반에 필요한 나무들이 계속해서 베어졌던 것이지요,
물론, 나무의 씨앗이 자라 베어진 나무를 대체할 수 있었을 테지만, 사람들이 이스터섬으로 건너오면서 쥐와 같은 동물도 같이 들어왔기 때문에 나무가 씨를 틔우고 자라기에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이이석상과 나무의 숫가자 반비례로 증가하다가 1600년대에 들어서야 이스터섬의 마지막 모아이가 세워졌으며, 이 섬의 나무 역시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들이 사라져 버리자 이스터섬의 생태계는 완전히 엉망이 되었으며 나무가 있어야 살 수 있던 동식물들이 모두 멸종하였고 섬 주민들은 바다로 나갈 배를 만들 수 조차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식량을 구하기 힘들어진 주민들은 곧 엄청난 식량난에 허덕였고, 심지어는 이때 식인 문화도 생기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한때는 엄청 풍족했던 자신들의 터전이 이렇게 피폐해지자 사람들의 증오는 모아이석상에게 번져 가게되고,,
분노한 주민들은 더 이상 모아이석상을 신성하게 여지기 않게 되고, 석상의 눈알을 모두 파내고 땅에서 뽑아 눞혀 버린 것이죠,,
그리고 이 지옥같은 섬에서 벗어나고픈 열망을 담아 새로운 신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어떤가요? 지금껏 몰랐던 이스터섬 모아이석상에 대한 전설을 들으니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지 않나요??
물론, 일각에서는 굳이 나무를 베어 사용하지 않더라도 모아이석상을 옮길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설령 나무가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나무까지 베었겠냐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19세기 이스터섬의 모아이석상은 모두 쓰러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1960년대에 일본의 한 기업이 섬에서 나뒹굴던 모아이석상을 모두 일으켜 주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이런 대가로 모아이석상의 모조품을 만들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았고, 현재 일본의 미야자키현에는 모아이석상의 모조품들이 여러개 서있다고 하네요..
만들어진지 수백년이 지났는데요 아직도 불가사의한 존재로 남아있는 이스터섬 모아이석상!!
최근의 연구들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수십년 안에 모아이석상이 모두 바닷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모아이상이 바닷속으로 모두 사라지기 전에 이스터섬에 방문하여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의 석상을 한번쯤 감상해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