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법 고혈압관리만 잘해도 도움이된다
부모님의 행동이 심상치가 않다?!!
예전같지 않은 행동과 말투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치매 전조증상이 아닌지 의심을 하게되는데요. 예전에 비해서 무언가에 집중을 하기가 힘들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는등 인지력에 문제가 생긴다면 향후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치매는 진행성 질병이고 아직까지 제대로된 치료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에 가능한 발병이 되지않도록 생활속 예방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다양한 게임을 즐긴다거나,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많이하고 그리기나 만들기 등 창작을 하는 활동등이 도움이 되겠지만, 고혈압과 같은 혈관과 혈압관리를 잘 하는 것으로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혈압과 치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그 중 혈액은 몸속 구석구석을 다니며 각종 영양소의 운반은 물론 체내 독소 및 분비물을 배출하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심장의 관상동맥 등에 문제가 생겨 혈압이 높아지게되면 그로인해 두뇌의 크고작은 혈관에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뇌쪽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되면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은 뇌졸중이 오게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미세한 혈관들이 높은 혈압으로 손상을 거듭하게되면 몸을 움직이는 운동신호에는 큰 문제가 없더라도 인지력 장애와 같은 치매 전단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게되는 겁니다. 한가지 예로 나이를 드신 어르신 분들 중 이석증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삐~소리가 계속 나서 생활이 힘들다며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귀 구조 자체의 문제등으로 이석증이 생기거나 심리적 요인에 따라 삐삑~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귀로가는 혈관에 약하게 뇌졸중이 와서 그 부작용으로 이런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혈압으로 떨어졌다! 하는 중풍이 아니라 하더라도 고혈압에 기인한 인지장애나 치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확률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지능관리를 위한 창작활동이나 놀이활동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질환을 잘 관리 하는 노력도 아주 중요합니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진은 혈압과 치매에 관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중년에 고혈압 진단을 받게된 경우 약 20년후 치매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30% 정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몸의 정상혈압은 120 / 80 mmHg 로 요즘은 수축기 혈압이 110mmHg 만 넘어가도 고혈압 전단계로 몸관리를 하라는 권고를 받게 됩니다. 고혈압이 오게되면 가장 위험한 장기는 심장이지만, 다음으로 위험한 장기가 바로 '뇌'입니다.
뇌에는 수도없이 많은 혈관들이 얽혀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고 있는데 몸의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에 미세한 손상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은 고혈압에 적응이 좋은 약들이 아주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찾아 검진을 받고 처방된 약을 꾸준히 드시며 규칙적인 생활습관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수치의 유지가 가능합니다.
시중에는 어디에좋다더라 하는 '카더라' 식품들이 너무나 널려있지만, 약을 복용중이신 분들이라면 카더라 하는 식품에 의지하기보다는 유효성과 효능이 입증된 전문약품으로 치료를 받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
좋다고 먹은 식품이 오히려 독이되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경우도 있으니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하는 약을 꾸준히 복용중이시라면 평소 식단관리 정도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노력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