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생기는 튼살은 임산부에게 큰 스트레스 중 하나입니다.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늘어나는데 이때 콜라겐 섬유 사이의 결합이 파괴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복부나 허벅지 등 살이 많이 찌는 부위에 생기는데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예방과 초기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튼살 없애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튼살크림 언제부터 발라야할까요?
보통 2개월차부터 바르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아서 소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미리미리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뿐만 아니라 오일도 같이 발라주면 보습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하루 1~2회 이상 수시로 발라줘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튼살크림을 써야하나요?
시중에 나와있는 튼살크림은 다양한데 성분표를 보고 유해성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파라벤류 방부제, 페녹시에탄올, 인공향료, 색소 등 화학성분이 들어있으면 태아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력이 좋은 코코넛오일 같은 천연재료가 함유되어 있으면 좋고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오일 역시 도움이 됩니다.
튼살크림 바르는 순서 알려주세요.
샤워 후 물기를 닦은 다음 가슴, 배, 엉덩이, 허벅지 순으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그리고 다시 샤워하면서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 줍니다. 만약 입덧이 심한 경우라면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물로만 씻고 낮 시간 동안에만 틈틈이 발라줘도 괜찮습니다.
출산 후에도 튼살이 남아있다면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흉터 제거에 효과적이며 붉은 색을 띠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쉽지만 흰색으로 변한 후기 단계에서는 치료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꾸준히 관리해서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