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공산주의_ 고르바초프의 제도 개혁
소련은 원래 공산주의 국가였다. 공산주의 국가는 국민 모두가 같이 일하고, 똑같이 나누어 갖는 평등한 나라였다. 공산주의 국가는 개인의 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나라에서 음식과 생활용품을 나누어 주었다. 때문에 소련 국민들은 부지런히 일하지 않았고, 물건을 마들어 내는 능력이 점점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국가는 자본주의 국가와 무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가난해 졌다.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된 고르바초프는 심각한 경제난에 빠져 있는 소련의 재건에 착수하게 되는데, 그는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소련군을 철수시키고 중국과의 고나계 개선과 군사비를 대폭 줄이는 등의 개혁을 단행하여 1987년에는 미국측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여 중거리 핵전력 폐기 조약에 조인하였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건과 개혁의 뜻인 페레스트로이카와 정보 공개를 뜻하는 글라스노스트를 내걸고 체제를 개혁하기 시작한다. 또한 공산권인 동구 여러 나라에 대해서도 동등한 국가 관계를 이루는 방침을 내세운다. 이런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는 동 유럽에 있는 여러 공산주의 국가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리하여 폴란드에서는 '연대', 헝가리에서는 '민주 포럼'. 등 시민 조직이 결성되고 , 이러한 민주화 운동이 추진된 결과 1989년 동구 혁명이 이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