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암, 살찌면 걸리기 쉬운 암종류
비만, 과체중은 암의 위험율을 급격히 높이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한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 내용에 의하면 전체 암 환자의 9%가 비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암에 걸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만과 암은 그만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만은 자신의 의지로도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일 겁니다. 오늘은 과체중과 비만이 원인이 되는 암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위암
체내에 과하게 축적이 된 지방의 경우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염증의 경우 특히 소화 기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데 과체중과 비만이 위암의 발병율을 높인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위암 뿐만 아니라 식도암과 같은 다른 소화기암 또한 비만에 의한 발생 염증이 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간암
비만은 간이라는 장기를 마치 알콜 중독 상태에 있는 것과 같이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경변증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비만이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비 알콜성 지방 간염이 생긴다면 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지방질에도 이상이 발생하면서 간암의 위험율을 급격히 높이게 됩니다.
3. 담낭암
비만은 담석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담석증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만들어지는 담석으로 담낭 내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비만인 사람은 담석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것은 담낭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췌장암
비만의 경우 인슐린 생성을 방해 합니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비만이 되면 이 같은 분비 기능에 문제가 발생 합니다. 이로 인해 췌장의 대사 과정에 오류가 생기면서 암 위험률까지 함께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5. 난소암
지방세포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생성하는데,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과도한 에스트로겐 분비로 인해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만일 경우는 이와 같은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와 함께 만성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난소암의 위험률은 급격히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6. 갑상선암
한 유명 의학 저널에 의하면 호르몬 생성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갑상선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체중이 과하게 늘어나고 비만이 되면 갑상선 또한 커지게 되고, 갑상선이 커질수록 돌연변이 세포가 늘어나고 이런 이유로 호르몬 생성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이런 이유로 인해 암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