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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세계사

고대 그리스의 '도편 추방제' 아테네의 클레이스테네스

by show쇼 2022. 7. 1.

클레이스테네스의 '도편 추방제'의 배경과 고대 그리스의 생활 "오스트라키스모스

 

오스트라키스모스라고도 불리는 '도편 추방제'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에서 여자와 노예, 어린이를 제외한 성인남성들이 참주가 될 위험성이 있는 인물을 비밀 투표를 통해 10년 동안 국외로 추방하던 제도를 말한다, 여기서 '참주'란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지배가자 된 사람 또는 될 사람을 뜻한다.

 

즉, 폭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인 #도편추방제  는 아테네의 정치인 클레이스테네스에 의해 기원전 487년에 처음 실시 되었고, 추방자를 결정하는 방식은 간단하지 않았다. 우선 이른 봄시기 민회에서 도편 추방제를 시행할 것인지를 거수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하였으며, 여기서 가결되면 시민들은 참주가 되어 국가에 해를 끼칠 위험한 이름을 도편(도자기 조각)이나 조개껍질에 적어서 내는 비밀 투표를 실시한다. 이때 6천표 이상이 나온 경우, 최고 득표자 1인을 10년간 국외를 추방했다고 한다. 하지만 추방된 사람은 10년 이후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귀국이 허락되었다고 한다. 이런 도편 추방제는 기원전 417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