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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일상tip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

by show쇼 2019. 12. 9.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




지난 2000년 지름이 수km나 되는 소행서 토타티스가 지구에 충돌할 것이라는 프랑스 과학자의 보고가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일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연구자들에 의한 정밀한 궤도 계산에 의해 적어도 수십년 이내에선 토타티스가 지구에 충돌할 일은 없다는 결론이 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궤도의 계산에서 토타티스는 2004년에 지구에서 150만km 떨어진 곳을 지난다는 계산이 나왔다.


소행성은 작은 것일수록 많으므로, 어느 연구에서는 지름 10km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1억년에 한번. 100m인 것은 1만년에 한번. 1m인 소행성 충돌은 1년에 한번 정도의 확률이라고 한다. 지름이 100m인 소행성이 만약 지구에 떨어질때의 운동 에너지를 계산 한다면 제2차 세계대전때 일본의 히로시마에 떨아진 원자 폭탄의 약 1000배라고 한다. 이보다 작은 소행성은 대기를 통과할때 그 에너지의 대부분을 소비해 버리기 때문에 피해는 일정한 자리에 한정이 되지만 그 이상이라면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500만년 전에 지구에 충돌하면서 공룡을 모두 없앤 소행성의 지름은 10km였다고 한다. 현재 세계의 과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 확률을 계산하고 소행성을 일찍 발견하기 위한 관측체제를 충실하게 만들고 있다.